일상2009. 1. 6. 12:14
간만에 쓰는 글... 실은 2008년이나 2009년이나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나이 한 살 더 먹은 것도 이제 무덤덤-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기에 올해는 좀 열심히 글을 써볼까 한다. 초대장 보내준 분께도 좀 죄송스럽고.....


오늘은 그냥 몇 가지 잡설...

1. 원래 글 쓰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포스팅 올리기가 쉽지가 않다. 생각하고 있는 건 몇가지 있는데 말이지. 고민결과 연습장에 손으로 먼저 글을 적고 그것을 웹으로 올리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메일과 인터넷 게시판, 미니홈피, 블로그 등을 하게 된 이유가 자필로 글 적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이었는데 어째 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긴 하지만 자필로 적는 것이 글을 수정하기가 훨씬 편하고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더 쉽게 느껴졌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택하게 되었다. 근데 자필로 적는 건 과연 끝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까나.... 2009년 강한다짐...


2. 연속되는 술자리로 속이 다시 망가졌다. 아마도 예전에도 생겼던 위경련이 다시 도진 것 같은데, 그땐 죽을 것 같이 아프더니만 지금은 살살 신경건드리는 정도로만 아파서 오히려 짜증난다. 성가셔서 동네 내과에 가봤는데 다행히도 압통 - 손으로 복부를 압박했을 때 느껴지는 통증 - 도 없고, 별다른 증상은 안보여서 궁디에 주사한 방 맞고 3일치 약만 지어왔다. 아무튼 덕분에 당분간 술은 끊을 수 있겠군.


3. 올해로 29년째 솔로생활이 시작되었다. 지팡이만 있으면 볼드모트도 한 방에 떡실신 시킬 수 있는 마법을 구사할 지경이다. 이젠 술집에서 키스하는 연인을 흐뭇한 표정으로 구경할 정도로 연애에 득도했으니 올해도 연애하기는 물건너 갔나보다. 이왕 이렇게 된 거 30년 채워보자. (울지마라..ㅠ.ㅜ)


4. 올해는 취업할 수 있을 까....29살에 부모 등이나 쳐먹고 있으니 당장 할복해야 마땅한 상황인데 그닥 위기감은 안느껴지니 진정 죽어서 지옥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 실은 예전부터 내가 악마 비스무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끔하기도 했다. 이단아님..-_-; - 아무튼 그 동안 남들 공부하고 일할 때, 열심히 놀아제꼈으니 그 댓가는 치러야지.  원양어선이라도 다시 알아볼까...


 
쩝..쓰고보니 암울하지만 '그래도 언젠간 다 잘될꺼야.' 라며 우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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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데빌 신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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