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8. 3. 28. 03:07

  고교 동창 고XX군의 소개로 한국3M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됐다.

 

오늘 본사가서 간단하게 미팅을 가졌는데 뭔 일인가 했더니 그냥 영업하고 제품 홍보하는 일이었다. 3M하면 포스트잇 밖에 생각이 안나서 제품 홍보할게 뭐가 있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른 제품도 엄청 많았다. 내가 맡은 분야는 '산업용 연마재'.... 대충 보니 무슨 그라인더 비스무리한 것 같은데 아무튼 교육받을 때 자세히 배우겠지.

 

 

 기간은 4월부터 3개월이다. 많이 망설이다가 혹시나 일 잘하면 그 쪽에 취직할 수 있을 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하기로 했는데 부질없는 기대감이었다. 뭐, 직업에 귀천이 있겠느냐마는 기본적으로 사람은 자기한테 알맞는 자리가 있게 마련인 걸 깜박하고 있었다. 역시나 인생에 날로먹는 건 없지. 기본적으로 '가방끈이 긴' 사람들이 있을 법한 회사였다. 영업하는 건 좀 괜찮겠지만 회사 들어가자마자 움찔했다. 으리으리한 건물에 사람들 복장도 거의 정장...  나도 정장입고 일해야하는 건가 걱정했다. 정장없어서 일 못한다고 할 수는 없잖아.

 

 영업이란 건 사람 상대하는 일이라 좀 걱정이 된다. 가뜩이나 데면데면 성격에 사교성도 부족한데 잘 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뭐 해보고 못하면 짤리겠지..ㅋㅋ  좀 부담이 되기도 한다. 친구 소개로 하는 일이라 혹시라도 실수하면 친구입장도 난처해 질 텐데 그걸 생각못했다만 뭐 그덕에 요령 안피우고 일은 열심히 하게 생겼다.  그냥 편하게 하자..3개월간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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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데빌 신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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