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8. 6. 10. 09:56

3M 아르바이트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 달 말이면 모든 것이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 영업이 그렇게 나한테 맞는 것 같지는 않다. 제품을 설명하는 거야 자신있지만 사람대하는 것은 여전히 서투르다.

 

-어떤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단 두 명이서 그 일을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새삼 깨닫고 있다. 유리상자 두 멤버가 사석에서 둘이 같이 술을 마신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별 문제 없는 것 같아도 살얼음판을 것는 것과 같은 관계가 아닌가 싶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쁜 사람이 아닌데도 싫은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리 착해도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랑 같이 행동한다는 건 상상한 것 이상의 스트레스다.

 

-난 아직도 칭찬하는 것에도... 칭찬 받는 것에도 무척 서투르다. 그와는 반대로 단점을 지적하거나 지적당하는 것은 매우 익숙하다. 어느 쪽이든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인데 이왕이면 장점쪽을 부각시키는 것이 더 좋으련만 성격상 그건 안되는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바로 의사표현을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하는 것인지 아직도 어렵다. 더구나 인간관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다음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참고 있다.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면 요령이 생기고, 요령이 생기면 당연히 요령을 피우게 된다. 어떤 일을 하면서 성실함을 계속 유지하는 것 만큼 어려운 일도 없는 것 같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놀기 좋아하는 동물인 것 같다. 일 중독자들은 일하면서 노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사회에서 대학 간판이란게 생각보다 깊게 뿌리박고 있다. 그냥 자신이 알고 있는 대로 사회에 뛰어들면 상처받는 사람도 꽤 있을 것 같다. 물론 난 별로 신경안쓴다.(전혀는 아니다.)

 

-요즘 모텔들은 대부분 '러브모텔 화' 되어가고 있다. 숙박이 주목적인 모텔은 거의 없다.

 

-산업용 연마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소모품들은 일단 가격이 낮은 제품이 많이 판매 된다.

 

-아무래도 28년간 연애를 못해본 경험 때문인지 연애에 대한 조언이나 충고를 많이 들었다. 연애를 해보고 싶긴하다. 하지만 아직도 연애하면서 뭐가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 난 아직도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 같지가 않다. 나 스스로가 순수할 수 없다면 구태여 연애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어차피 이렇게 살아온 이상 최소한 한 번은 정말 진심이고 싶다.

 

-다 알고 있는 것도 항상 까먹는다. 결국 '계기'라는 게 주기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돈이라는 게 독기가 있어서 말이야.' 영화 타짜 곽철용 대사 中.... 정말 독기 있다. 돈 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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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데빌 신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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